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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문화윤리학 - 로컬문화와 탈식민성의 윤리학과의 만남

인간사랑

최용성 지음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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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오늘날 로컬문화윤리학은 왜 중요한가?

로컬문화윤리학은 서구 및 유럽의 인종·민족 중심주의와 문화제국주의에 의한 식민화, 식민성을 동반하는 근대화 과정의 국가주의·민족주의에 의한 지방문화의 식민화, 세계화시대의 국가로컬문화, 국가 내 지역로컬문화의 식민화, 모던·포스트모던 문화의 로컬문화의 배제·포섭·식민화에 저항하면서 로컬인들의 진정한 욕구와 정체성이 매개된 로컬문화를 윤리적으로 문제시하는 윤리학이라고 할 수 있다.
로컬문화윤리학은 유사 공동체주의에 함몰되지 않는 소통과 대화의 윤리학이며 이질적인 목소리와 이야기를 식민화하지 않으면서도 이질적인 로컬들 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이루어가는 윤리학이어야 한다. 이런 로컬문화윤리학은 역사와 함께 문화에 민감한 감수성을 갖는데, 언제나 언어적,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 민감하면서도 보편적 역사가 아닌 차이들의 역사와 로컬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윤리학이다. 역사적 과정에서 주변화된 목소리와 파편화된 이야기들을 경청하면서 생성되는 윤리학이 바로 로컬문화윤리학인 것이다.
이 책은 로컬리티를 통해 윤리학을 ‘읽고’, 탈식민의 시각을 통해 윤리를 ‘보려는’ 시도이며, 영화와 소설 등 문화를 읽고 봄으로 문화윤리학의 지평을 로컬리티 차원에서 이해 및 확장하거나, 윤리학적 사유를 로컬 연구로 확장하여 문화적 성찰을 구현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또한 한국, 부산 그리고 세계화라는 맥락 속에서 아시아 로컬리티에 기반을 둔 여러 윤리적 의식들, 타자화되고 식민화된 여러 윤리의식들을 트랜스로컬리티 가치의 회복이란 차원에서 연구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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